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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극복하는 법
두려움 이겨내는 법
인간이 태어난 후 빠른 시기에 경험하게 되는 감정이 두려움이라고 합니다. 두려움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자존에 대한 위해나 위험을 감지할 때 생겨납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타인의 자기에 대한 평가나 인정에 대한 두려움도 생겨납니다. 세상은 불확실성속에 쌓여있습니다. 인생에 네비게이션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하나님은 나와 타인의 미래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게 열쇄로 잠궈놓으셨습니다.
예전의 두려웠던 경험에 비추어 비슷한 상황이 오면 과거의 생각이 겹쳐져 상상만 해도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특정상황이나 징크스에 사로잡히면 두려움에 쌓여 실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죠.
사람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보험에 들기도 하고, 재산을 모으기도 하며, 건강검진이나 보약을 먹기도 하며 예방에 힘을 쏟아보지만 만족하지 못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마약이나 알코올과 같은 약물에 의존하기도 하고, 자기만의 성을 쌓고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즈음 코로나19 사태에 더욱 이러한 두려움에 의한 사회현상은 흔하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마케팅으로 하는 상업도 나오고 있죠. 보험이나 보약, 영양제, 종교, 심지어 사이비종교 까지 많은 것을 보면 인간의 두려움은 누구도 만족하게 벗어나게 해 줄 수 없나 봅니다.
두려움은 감정현상인데 이 감정은 특정 사건이나 이에 따른 생각에 의해 생깁니다. 두려움과 관련된 사건은 종이호랑이처럼 확대되어 실상보다 과장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따라서 두려움을 주는 사건이 있으면 그 사건을 실상그대로 팩트만 인지하는 것이 두려움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생각만으로 두려움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건이 실제 일어나지 않았는 데도 생각을 함으로써 두려운 감정이 생겨나는 것이죠. 생각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되어 모래알 보다 작은 생각이 바위보다 큰 생각으로 확대되어 두려움이 크지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두려움은 자신과 주변, 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현재적 순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려움이 3개월 지나 6개월까지 지속되게 되면 병적인 상태를 초래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신체증상 즉 과호흡, 빈맥, 근수축, 근육통(특히 목, 어께), 두통과 위장장애, 변비, 수면장애 등을 초래하게 됩니다. 게다가 불안신경증이나 공황장애등 정신건강의학적 증상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두려움을 3개월이상 두지말고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처리하는 방법은 사건의 실상을 직면하여 팩트를 인지하고, 생각에 생각을 반복해서 하는 생각의 고리를 끊고 다른 데 집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이나 취미활동등 신체활동이 도움이 됩니다. 체계적 이완법으로 심호흡을 하며 신체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완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서운 생각을 무조건 바꾸려 하면 더욱 역효과가 나니 생각을 존중해주고, ‘아~ 하 그런생각을 하고 있구나’, ‘그래서 두려움이 생겼구나’ 그럴 수 있지, 하면서 생각과 생각에 따른 감정을 스스로 받아주고 존중해주는 말을 해 줌으로 생각의 방향을 스스로 바꾸게 도울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주는 생각에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을 더함으로 불확실성을 적게 하여 두려움을 이겨낼 수도 있습니다.
마음을 나눌 사람이 옆에 있으면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 나누면서 두려움을 줄여 줄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신앙인은 절대자에 대한 신앙과 믿음으로 두려움을 내어쫒을 수 있습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으니 진실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쫒는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두려움을 사랑으로 극복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