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안고 먼길을 마다않고 달려와 주신 수영로교회 의료선교팀, 태권도 선교팀, 그리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료봉사를 상주면사무소에서 하는 것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역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서서 교회의 이름으로 주민들을 섬길 수 있었고 또 교회가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상주면장님, 상주 해수욕장 번영회장님, 이웃교회 원로목사님, 지역 유지들에게 감사인사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사전에 의료진들이 많이 오신다는 말씀을 드렸지만 당일 진료하는 모습을 보시고, "정말 많이들 오셨네요"하며 놀라 하셨습니다.
이날 주민 300명 가량 진료를 받았는데, 그동안 상주면에 온 의료봉사 중에 가장 많은 면민들이 모였다며 서로 놀라워 했습니다.
저 또한 이날 진료하러 오신 지역 주민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교회 학생 중에 아버지의 반대로 교회에 잘 나오지 못했던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의 할아버지가 진료를 받으시고 저를 좋게 생각하셔서 그 동생까지 같이 교회 갈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이날 상주 주민들과 우리 금포교회가 너무 큰 사랑을 받았는데, 대접해 드린 것이 없어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요, 여러분이 뿌려놓은 복음의 씨앗이 소멸되지 않고 많은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